2013. 3. 16. 15:33
영화, 찍습니다.

코바토 옆에 애들이 꽤 많나보군요.
코바토 반 아이가 자신은 코바토를 좋아하지만 가까워질 수 없다며 불평합니다.

그거야 코바토 마음이죠. 자신과 맞는 애랑-여기선 마리사- 친해지는 거고.

누구나 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저도 마찬가지로 반 애들을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친구는 친구고 반애는 반애죠. 그 경계를 모르고 초면부터 친근하게 다가오는 애를 경계하고 멀리합니다.

그리고 그게 맞겠죠.




코바토 영화는 결국 이걸 위한 복선이었나봅니다.

역시 남매라 닮았다란 리카의 말에서 보자면 말이죠.


마지막에 상당히 리카가 중심으로 오면서 요조라가 다시 공기화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아마 이야기를 빨리 끝내려다보니 거기다 급 진지해진 공기가 상당히 무겁게 내려앉는데 뭐가 나친적스럽지 못하네요.


바람에 묻힌 말은 친구겠지요.


자꾸 다가갈수록 멀어진다라. 그만큼 비밀이 많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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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바라KS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