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원의 템페스트 19

이 애니 덕에 세익스피어의 템페스트 번역판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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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 애니는 꼬입니다. 확 풀려야 하는데...
여기서 꼬일려면 가서 봤더니 요시노가 범인! 하지만 요시노를 사랑하는 하카제는 그 말을 하지 못하고 범인으로 딴 사람을 지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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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그런 거 없고 절원의 마법사는 아이카고 아이카는 이 모든 걸 예상하고 자살했던 것 일지도 모르죠. 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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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시간여행이라니'ㅂ'
이렇게 되면 타임 패러독스가 생길텐데... 무인도에선 아무도 없었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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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위해 노력하는가?
안타깝게도 노력하지 않아!@@@

농담이고 저는 약간 부모님을 위해 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랄까 사실은 주위로부터 인정받고픈 마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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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퓸의 초점이 요시노 하카제 마히로에 잡혀 있어서 상당히 과거회상적인 애니입니다. 작중에 프뭐시기가 말했듯, 과거의 미련에 잡혀 끊임없이 과거로 파고드는(그리고 과거에 가버렸습니다!) 셋이고 반란을 일으켰던 사몬일당은 어쨌거나 살려고는 하는데 문제는 그걸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이든 쓴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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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위하는 것과 누군가를 위하는 것.
사랑의 감정이 어떤 것보다 크다는 것일까요? 사랑이 가장 이기적인 감정이라는 것일까요? 가장 이기적이란 것은 결국 궁극적으론 자신을 위한다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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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남자입니다. 그래서 비엘이 성립가능하... 이게 아니라 둘이 화해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군요.

둘의 상징은 요시노는 템페스트, 마히로는 햄릿처럼 보입니다.
합리 불합리 합리 불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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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감정을 표현, 아니 제대로 알지도 못했던 이가 상대방이 표현한 감정을 욕할 수 있을까? 아니, 없다. 그건 불합리다.

투표도 안한 20대가 생각없이 뽑았다고 중장년층을 욕할 수 있을까? 아니, 그건 불합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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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어서 다음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