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만툴 게임 리뷰'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14.11.29 비엔셀-2015
  2. 2014.11.15 도너디당v - Venya 2.0
  3. 2013.09.20 미루 - 주인 잃은 공책
  4. 2013.09.20 77ER. - 고스트 위스퍼러 1.0
  5. 2013.05.29 루페 - 3분 여행
  6. 2013.05.08 미양 - 게임 이름을 안정했당 RPG 1
  7. 2013.01.29 미니현피 - 망각의 방 2
  8. 2012.07.20 Lamancha - 그대랑.
2014. 11. 29. 15:34



2015

게임 분류 : 스토리텔링

내용 장르 : SF

제작툴 : 알피지 게임 만들기 VX

제작자 : 비엔셀

제작자의 말 :

특징 :스토리 중심. 사실 스토리 텔링에 게임적 요소를 가미한 느낌이 많이 난다. 멀티엔딩, 디스토피아

+

사진



총 걸린 시간 :약 40분(모든 엔딩을 다 보는데 걸리는 시간)

평가 :

별점평가 :

스토리 : ★★★

전투 : ★

맵배치 : ★★★

음향 : ★★★

그래픽 : ★★★

시스템 : ★★☆☆

난이도 : 쉬움.

세부평가 :

스토리 :

 소재는 자칫 유치해질 수 있는 소재였습니다. 그러나 제법 무거운 사건에 전개 방식이나 인물들의 반응 등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소재를 아주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제는 여러가지로 생각해볼 피룡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이 모든 일이 묻혀버리는 것이 해피엔딩일까? 꼭 주인공 J가 아니더라도 미래의 누군가가 이 일을 일으킬 수 있지는 않았을까? 이 부분은 저의 가치관도 큰 연관이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실 필요는 없지만,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것이 저랑은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설판이 있다면 소설판도 한 번 보고싶을 정도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제가 팬픽이라도..


전투 :

 전투를 하면서 라만차님의 그대랑이 떠올랐습니다. 전투는 반드시 해야하지만, 또 정작 게임 자체가 싸우는 것이 중심이 아니라서 캐릭터 육성적인 요소를 넣는 것은 조금 그렇고. 여러가지로 많이 생각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저는 만드시 이길 전투씬을 플레이어에게 시키기 보다는 그냥 이 장면을 이벤트로 처리하는게 어땠을까 생각했습니다.


맵배치 :

 기본칩을 사용한 평범한 맵배치였습니다. 그치만 이야기에 소재가 제법 있어보이게 만들어준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정말로 컴퓨터 사진을 캡쳐해서 만들었다면 오히려 더 유치해 보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니었을까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향 :

평범했습니다.


그래픽 :

 평범했습니다.


시스템 :

 게임이 시작되었을 때 저는 무엇인가 일어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움직여 봤더니 캐릭터가 움직이는 것입니다! 실은 이미 플레이어가 행동할 차례였던 것입니다!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이 게임에 플레이어가 자신이 행동할 차례라는 것을 알려주는 어떤 표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바로 처음에 나오는 장면이 마우스 커서가 캐릭터를 선택하는 장면이니까, "플레이 하실 캐릭터를 선택해주세요."같은 메세지가 나왔으면 어땠을까 했습니다.

 또, 자동실행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모든 장면이 끝난 다음에 플레이어가 다시 리프를 눌러서 말을 걸어야 하는 것은 외려 이야기의 흐름을 끊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총 감상 : 

  라만챠님의 리뷰를 조금 보고 플레이 해봤습니다. 그래서 대충 내용을 파악하고 플레이 해버린지라, 어쩌면 조금 '오오, 신박하다!'란 기분이 덜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부분은 제가 조금 죄송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쩐지 좋은 말보다는 부족하다는 말이 많은 것 같아 또 죄송합니다.

 어쨌거나 저는 2015를 해보며 게임성에 대해 생각해보실 때 조금 다른 방향에서 보시는 게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적인 요소가 좀더 이야기 진행에 중요해질 수 있는 부분이 없을까, 하는 생각. 그 게임적인 요소가 이야기의 주제, 혹은 교훈을 담고 있을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더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야기는 아주 좋은데, 게임적인 요소는 조금 그에 미치지 못하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여하튼 비엔셀님의 다음 게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다운로드 : http://avangs.info/139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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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바라KSND
2014. 11. 15. 00:44

 

Venya 2.0

게임 분류 : 스토리 텔링 + 퍼즐

내용 장르 : 환상

제작툴 : 알피지 게임 만들기 XP

제작자 : 도너디당v(박준용)

제작자의 말 :

특징 : 몽환적인 분위기, 제법 난이도가 있는 퍼즐-그러나 풀만함-, 방탈출계와는 다른 느낌의 퍼즐, 누구에게나 공감이 갈만한 주제 

+

타이틀타이틀화면

 

 

 

총 걸린 시간 : 약 2시간 40분

평가 :

별점평가 :

스토리 : ★★★★★

전투 : 없음.

맵배치 : ★★★★★

음향 : ★★★☆☆

그래픽 : ★★★★☆

시스템 : ★★★★☆

난이도 : 보통.

세부평가 :

스토리 : 칼칼이 짜여진 세계관, 하나하나 던지는 말, 그 말마다 무게감 다가오는 그 느낌. 제 취향입니다. 또한 줄줄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자연스럽게 전말을 알 수 있도록 한 것도 상당히 세련된 방식이라 좋았습니다.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것은 그 주제입니다. 아마도 이 게임 속 내용이 제게 크게 다가온 것도 이 주제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겠죠.

 처음에 앞뒤 설명없이 '그 아이'라고 칭해서 조금 당황한 것만 빼면(이야기 진행상 바울리도 몰랐던 듯 한데 말이죠...) 정말 제가 본 이야기 중에서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의 스토리였던 것 같습니다.

 

전투 : 없음.

 

맵배치 : 딱히 너무 넓어서 힘들거나 좁아서 복닥거린단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적절한 맵배치였습니다. 물론 맵칩은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이 아름다왔고, 서쪽 사막에서 물에 비치는 부분은 정말로 아름다왔습니다. 마치 볼리비아의 소금사막에 있는 듯한 기부닝었습니다. 수려한 그래픽에 화룡정점을 찍어준 맵배치.

 

음향 : 소리는 전체적으로 조금 큰 감이 있었습니다. 게임에 집중하느라 배경음은 잘 안들렸지만 그래도 가끔씩 거슬린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말고는 내용에 잘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엔딩크래딧을 보니 저작권 관련해서 괜찮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더 생각해봐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래픽 : 일렁일렁 하늘하늘 아, 김유정의 동백꽃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묘사가 떠오릅니다. 진하게 풍겨오는 달콤한 내음에 세상이 아득-해질 정도의 아름다움이랄까요? 게다가 이건 캐릭터 비율이 상당히 큰 XP인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위화감도 없었고, 또 그 캐릭터의 부드러운 동작이란! 한 장면 한 장면 모두 풍경사진 같았습니다. 그 이외에도 세세한 대화창까지도 깔끔한 메탈 컷팅 같이 세련되어서 정말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래픽 요소도 정말 배울게 많은 게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스템 : 우선 아이템 획득을 통해 얻는 여러 시스템 조정키. 일본계 게임에서 가끔 보았던 것인데, 이게 이벤트로 음소거 효과 같은 것을 내기 위해서 그런 것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 음소거 아이템 조차도 다른 장소에 가면 먹통이라서 스피커를 끄거나 오디오 믹서를 조정하는 편이 소리끄고 할 사람에게는 나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나 소리를 끄고 하실 분은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위화감이 들었던 부분은 요정과 인어를 아이템 창에서 쓰는 부분입니다. 별 것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저는 이 게임이 던져주는 주제와는 조금 맞지 않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차라리 파티 형식으로 넣던지 했으면 좋았을걸, 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반부의 변신 지팡이를 찾기 위한 어두운 미로에서는 가끔씩 캐릭터가 한 번 눌렀을 떄 미끄러져서 두 칸 가버리는 현상이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실 시스템적으로는 그렇게 특이한 점이 없어서 어쩐지 않좋은 점만 쭉 나열된 것 같지만 에잇, 기분탓이겠죠..

 

총 감상 : 

 가장 우선 들었던 생각은 난이도가 조금 쉽다입니다. 퍼즐 스킵 하나도 안하고 공략도 안보고 풀었지만 기대만큼 어렵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워낙 하드코어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그리고 반야1을 안해봤기 때문에 전작이 얼마나 극악이었는지 뭐라 하기 힘든 부분도 있긴 합니다만- 너무 많이 알려주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요새는 길도 알려주고 뭘 해라 하지마라에서 아예 자동으로 사냥하는 기능까지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러나 이 게임에서는 친절함이 오히려 게임 자체의 완결성을 떨어뜨린 것은 아닌가 싶은 느낌이 플레이 내내 들었습니다. 특히나 각 돌기둥을 조사했을 때 이미지가 뜨는 것은 거기서 베냐의 방을 채울 물건을 찾으라는 일종의 힌트 같았습니다만 각 맵에서 여기는 액트 몇에 쓰이는 곳이다, 이 장소는 액트 몇을 통과해야 갈 수 있다와 같은 힌트가 그 돌기둥의 역할을 빼앗았던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act 순서대로 깨야하는 줄 알고 일부러 딱딱 맞춰서 깼더니 스토리 일부를 놓친것 같은 기분도 들었습니다.

아 물론 저는 매우 소수에 속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난이도로 제가하는 말은 크게 신경쓰실 필요는 없습니다만, 이 난이도 부분을 조정하시면서 제작자분의 의도를 충분히 느끼지 못한 기분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차라리 하드모드 노말모드로 난이도를 나눴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 좋은 소리는 이까지 하고, 이제부터 좋은 소리를 늘어놓겠습니다.

 플레이 하면서 모바일 게임 모뉴먼트 밸리의 그 고요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와 디모의 독특한 캐릭터성과 하나하나 진실을 알아가는 듯한 진행방식이 떠올랐습니다. 각각의 것이 두 게임의 장점이었는데, 이 게임은 요소들을 다 갖추고 있으니, 거기다가 사회를 살아가며 한 번쯤은 다들 고민해봤을 그런 주제들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으니, 베냐는 사실 알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놀랍고 또 안타까울 따름이란 생각이 들정도로 근래들어 최고의-단! 하늘바라는 오랬동안 잠수를 탔었습니다.- 게임이었습니다.

 또 각종 퍼즐들은 사람들이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있어서 충분한 동기 부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작자분도 석상 뒤의 방에서 말씀하셨지만, 단순한 비쥬얼 노벨식의 이야기는 화려한 그래픽이 없다면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가 힘듭니다. 이때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퍼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스토리 텔링과 퍼즐은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조합입니다.! 게다가 그 퍼즐 하나하나에 스며들어 있는 정성이란! 이 게임 구석구석에서 제작자님의 정성이 두텁게 묻어나왔습니다만, 저는 퍼즐을 풀면서 아, 제작자분께서 정말 고민 많이 하셨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이 게임이 아방스 우수작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말로 크게 흠 잡을 곳 없어서 무난하게 우수작에 선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로 양질의 게임을 만들어주신 제작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보내며, 이만 다시보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운로드 : http://avangs.info/139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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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바라KSND
2013. 9. 20. 14:11

 

주인 잃은 공책[4차 수정]

게임 분류 : 스토리 퍼즐

내용 장르 : 현대 로맨스

제작툴 : 알피지 게임 만들기 VX ACE

제작자 : 미루

제작자의 말 :

특징 : 어두움, 머리 씀, 공책이란 소재의 신박, 짧은 구성, 알찬 구성

+

사진

 

타이틀화면보랏빛 가득한 타이틀. 걱정하지 마시라, 무서운 게임이 아니다.

 

 

총 걸린 시간 : 띄엄띄엄 풀어서 잘 모르겠다.

평가 :

별점평가 :

스토리 : ★★★☆☆

전투 : 없음.

맵배치 : 없음.

음향 : ★★★☆☆

그래픽 : ★★★★☆

시스템 : ★★★★☆

난이도 : 보통-조금 어려움.

세부평가 :

스토리 : 제작자의 말에 의하면 제작 기간이 짧아 스토리가 조금 부실하다고 되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평범한 이야기였다. 평범한 순애물? 풋풋한 사랑이 느껴지는 줄거리였다. 서두 부분에 뭔가 이상한 전개가 있긴 하지만, 그다지 신경 안쓰이는 부분인 듯 하다.

 

전투 : 없음.

 

맵배치 : 없음.

 

음향 : 제작자의 취향이 많이 반영되어서 대체로 저음에 어둑어둑한 분위기가 풀풀 풍기는 배경음들이 깔려있다. 초반부에는 그것이 어울릴지도 모르지만 중반부엔 좀 아름다운 배경음을, 뒷부분에서 이 세계에 왜 계속 있으면 곤란한 지에 대해 이야기한 시점부터 다시 가라앉는 분위기의 음악을 사용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물론, 복선이라고 한다면야…. 그래도 그렇게 크게 모난 부분 없이 무난했다.

 

그래픽 : 런타임 팩키지가 아닌 그래픽들이 다수였다. 특히나 타이틀이나 문제 선택시에 배경, 문제의 배경은 상당히 깔끔했다. 문제 선택할 때의 배경은 컴퓨터 그래픽인 것 같았는데, 문제의 배경은 사진을 찍은 뒤에 효과를 입힌 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잘 어울렸다. 또 SCG 두 개가 화면을 가득 채워서 갑갑한 감이 있긴 했지만, 질도 상당히 좋았고 다른 것들과도 잘 어울려서 괜찮았다.

 

 

SCG 소년 소녀SD?

 

 

시스템 : 적절한 입력 기능들의 활용이 돋보였다. 간단하지만 깔끔한 기능 사용으로 인해 게임 자체의 구성이 군더더기 없이 실속있어 보였다.

 

총 감상 : 생각을 하다보니 크게 두 개의 게임이 떠올랐다. 하나는 습작님의 Project-G였고, 다른 하나는 미궁(일반적으로 HTML로 제작된 스토리가 있는 퍼즐 게임류)이었다.

 

 프로젝트쥐가 떠오른 이유는 그 게임과 주인 잃은 공책이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프롤로그->이 세계->단계 선택->스토리->단계 해결->스토리->…->모든 단계 해결->결말'이라는 구성을 두 개가 가지고 있었다. 세부적인 것들, 그러니까 습작님의 프로젝트쥐가 자잘한 달성목표가 있었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타이틀 화면이 바뀌는 게 있었다면 주인 잃은 공책은 아무래도 제작기간 등등 여러 이유에 의해 그런 컨텐츠가 좀 부족했다.

 

 미궁이 떠오른 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것이다. 물론 미궁쪽 문제가 피토할 만큼 문제 자체가 머리카락도 안 보일 만치 숨어 있어서 상당히 어렵기도 하고, 미궁에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다음으로 넘어 갈 수 없기도 했다. 주인 잃은 공책은 그런 면에서 문제가 확실하게 나왔고, 문제 선택이 자유로워 마치 큰 장벽에 막힌 느낌은 나지 않았다. 다만 수학적 지식을 필요로 하거나 생각을 해야하는 문제가 좀 있긴 했지만 수학적 지식을 필요로 하는 문제는 거의 수열 문제였고, 수열은 초등학교때 규칙 배우면서 배우는 것들로도 충분히 풀 수 있을 만한 것들이었다.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풍기긴 하지만 심심할 때 틀어놓고 이리저리로 머리를 굴려보기에 좋은 게임이었다. 보기에도 좋고 귀도 안 심심하고, 크게 뛰어난 부분은 없지만 괜찮은 수작이었다.

 

다운로드 : http://avangs.info/1090264

 

Posted by 하늘바라KSND
2013. 9. 20. 13:28

 

고스트 위스퍼러 1.0

게임 분류 : 미니게임

내용 장르 : 피하기, 벽돌 부수기 변형?

제작툴 : 알피지 게임만들기 VX ACE

제작자 : 77ER.

제작자의 말 :

특징 : 피하기, 근데 내려오는 거 없앨 수 있음, 핵분열

+

사진

 

고스트 위스퍼러 타이틀간단한 타이틀

 

총 걸린 시간 : -

평가 :

별점평가 :

스토리 : 없음

전투 : 없음.

맵배치 : 없음.

음향 : ★★★☆☆

그래픽 : ★★★☆☆

시스템 : ★★★★☆

난이도 : 조금 어려움.

세부평가 :

스토리 : 없음.

 

전투 : 없음.

맵배치 : 없음.

음향 : ACE를 안써서 사실 런타임 팩키지에 포함된 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픽 : 런타임 팩키지 다수.

 

시스템 : 내려오는 것들을 맞추는 게임인데 피하는 게 추가된 건지, 아니면 피하는 게임인데 성가신 것들을 처리할 수 있는 게임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캐릭터가 좌-우로 이동하는 속도가 느리고, 게이지 차는 시간이 꽤 되기 때문에 피하기가 주인 것 같이 느껴졌다. 탄환을 맞췄을 때 중성자 맞은 우라늄 마냥 탄환이 증식하는 게 신기했다. 점수 낼 때 허걱님의 슈퍼볼처럼 따로 기록을 해서 하이스코어 표시 등을 했었다면 어땠을까 싶었다.

총 감상 : 가볍게 즐기기엔 조금 답답한 게임. 위에서 내려오는 아들은 점점 늘어나는데 캐릭터는 살 생각인지 죽을 생각인지 느긋느긋하기 그지 없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게이지는 굼뱅이를 삶아 먹은 듯 기어가는 속도가 느려 터졌으니! 하지만 제대로 맞추기만 한다면 핵분열이 일어나는 장면을... 아니, 속 시원하게 검은 것들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덕에 점수도 한 번 쏠 때마다 팍팍 오르기도 하고. 흥미로운 게임이었다.

 

최종 득점은 10170입니다.대략 이러하다.

 

다운로드 : http://avangs.info/1121522

 

Posted by 하늘바라KSND
2013. 5. 29. 22:36

 

3분 여행

게임 분류 : 본격 전략 시뮬레이션

내용 장르 : ??

제작툴 : RPG게임 만들기 2003

제작자 : 루페

제작자의 말 :

특징 : 간단하지만 어렵다. 전략이 필요하다.

+

사진

찍지 못하였다...

그래서 제작자 분의 블록에 있던 것을 올렸습니다.

출처는 이곳 : http://kjo26619.tistory.com/

총 걸린 시간 : 중도포기

평가 :

별점평가 :

스토리 : ★★☆☆☆

전투 : 없음.

맵배치 : ★★★☆☆

음향 : ★★★★☆

그래픽 : ★★★☆☆

시스템 : ★★★★☆

난이도 : 어려움.

세부평가 :

스토리 : 사실 이 게임은 전혀 이야기가 중요하지 않다!

전투 : 없음. 

맵배치 : 평범했다. 사실 3분이라는 시간에게 조금 둘러가게 해서 성나게하긴 했다.

음향 : 적절하다.

그래픽 : 특유의 기본적인 2003그래픽이었다.

시스템 : 수영하기! 암벽등반하기! 상당히 재밌는 기술들이 많았다.

총 감상 : 시간이 여유롭고, 멘탈이 힘세고 강하고, 오기가 있다면 해볼만한 게임. 지향하는 게임급보다 조금 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지도 모르겠다.

 *2003 런타임 팩키지가 잘 깔리지 않는다면 아예 툴 자체를 깔면 해결된다.

다운로드 : http://avangs.info/31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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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바라KSND
2013. 5. 8. 12:30

 

게임 이름을 안정했당 RPG

게임 분류 : 일방통행 이야기 RPG

내용 장르 : 중세 판타지

제작툴 : 알피지 게임 만들기 VXACE

제작자 : 미양

제작자의 말 :

특징 : 특유의 드립이 넘쳐 흐르는 NPC들의 대사, 의외로 난이도 있는 전투 균형, 평범한  플레이 시간, 기본에 충실함.

+

타이틀 화면타이틀부터 이미 기본에 충실하다.

총 걸린 시간 : 2~3 시간. 저장 기록 상으로는 1시간 반 정도.

평가 :

별점평가 :

스토리 : ★★★☆☆

전투 : ★★★★☆

맵배치 : ★★☆☆☆

음향 : ★★★☆☆

그래픽 : ★★★☆☆

시스템 : ★★★★☆

난이도 : 보통~조금 어려움.

세부평가 :

스토리 :

 실제로 이야기는 '모험의 이유-모험-반전' 이 구조에 상당히 많이 충실해서 조금 빈약해보였다. 일반적인 통념을 뒤집어 참신함을 추구하려 했던 것 같지만 단순한 뒤집기는 식상함까지는 아니지만 이미 어느정도 익숙해져 있어서 별 감흥이 들지 않았다. 만약 내가 Futaona를 해보지 않았다면 반전에 대해 와! 했을 텐데. (사실 Futaona보다 이 게임이 먼저 나온 것 같지만서도). 조금 안타까움이 들었다.

 

마왕과 처음으로 마주했을 때.반전의 밑거름이 되는 마왕과의 조우.

 

전투 : 

 처음에는 쉽게 쉽게 할 수 있지만 나중에는 상당히 머리를 써가며 해야했다. 일반적으로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게 되면 초반에 상당히 힘들고 나중엔 심심풀이 땅콩이 되곤 하는데 게임 이름을 안정했당에서는 적절한 조절로 후반에 더 힘들어지는 구조를 띄어 자칫 느슨해질 가능성 있는 마음을 항상 긴장 상태로 유지하게 해주었다.

전투-친절한 시민.버겁기 시작한 전투. 친절한 사람들을 언제나 조심합시다.

  하지만 최종 전투에서는 약간 삐끗하셨는지(?) 상당한 근성과 인내심이 아니라면 포기할 사람도 꽤 있을 것 같았다. 나같은 경우에도 여러가지 스킬을 써가며 최선의 공격과 아이템의 적절한 사용으로 겨우 그 마왕 가시나를 죽였는데, 그 조합을 찾기까지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게임을 다 깬 거 인증신난다!

맵배치 : 적절하였다.

음향 : 적절하였다.

그래픽 : 적절하였다.

시스템 : 적절…. 전투시에 나오는 순서 표시 막대기가 마음에 들었다.

총 감상 : 

 적절하다! 만일 당신이 우수작 게임 심사에 지쳤다면 B급 게임을 하는 심정으로 B+급 노력을 들어 깰 수 있는 아주 무난한 게임. 코드가 맞다면 심심찮게 웃을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론 발암의 여신이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다.

 

다운로드 : http://avangs.info/store_completion_game/387705

 

Posted by 하늘바라KSND
2013. 1. 29. 14:43

 

망각의 방

게임 분류 : 방탈출

내용 장르 : 현대

제작툴 : 알피지 게임 만들기 VX

제작자 : 미니현피

제작자의 말 :

특징 : 잔인하지 않고 무섭지 않지만 무거운 분위기가 감도는 방탈출 이야기. 게다가 멀티엔딩이기도 하다. 약간 붉은 기운이 감돈다.

+

타이틀화면뭔가 호러삘 나는 타이틀 화면.

평가 :

별점평가 :

스토리 : ★★★★☆

퍼즐 : ★★★☆☆

맵배치 : ★★★☆☆

음향 : ★★★★☆

그래픽 : ★★★☆☆

시스템 : ★★★★☆

난이도 : 보통.

 

세부평가 :

스토리 :

 의외로 끝에 반전 돋는 스토리였다. 전체적으로는 무난한 이야기였지만, 간간히 붉은 기운이 스며들어 있어서 일반적으로 노란 빛을 띄고 있는 분들은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더한 붉은 빛깔에 적응되어 있어서 별로 거부감이 들진 않았다.

 약간 오타나 인터넷체 같은 것들이 있었지만 극소수였다.

 

퍼즐 :

 적절한 힌트와 너무 어렵지 않은 퍼즐이라서 해결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조금만 생각하면 다 풀어낼 수 있을 정도?

 

맵배치 :

 평범하다.

 

음향 :

 각각의 방마다 다른 분위기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그렇게 모난 느낌 없이 잘 어울렸다.

 

그래픽 :

 기본 그래픽 사용.

 

시스템 :

 조합시스템이 좋았다. 사실 게임 내에서는 그다지 많이 쓰이진 않았지만.

 한 군데 장소이동이 잘못 연결된 곳이 있었지만 제작자분께서는 고치실 생각은 없으신 것 같다. 그것 말고는 오류같은 것이 없었다.

 

총 감상 :

 무난한 방탈출 게임. 플레이 시간도 얼마 되지 않아 여유롭게 플레이 가능하다. 정치색이 거슬리는 사람이라면 조금 거슬릴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 흘려들을 수 있을 정도. 숙련된 기술이 잔뜩 묻어나오는 게임이었다.

 

다운로드 : http://avangs.info/store_completion_game/92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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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ancha - 그대랑.  (0) 2012.07.20
Posted by 하늘바라KSND
2012. 7. 20. 13:14

그대랑.

제작툴 :  알피지 게임 만들기 VX

제작자 : Lamancha

제작자의 말 :

특징 :  스토리 중심의 알피지 게임으로, 프론트 뷰 턴제 전투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

그대랑 타이틀 화면타이틀 화면

평가 : 

스토리 :  ★★★★☆

전투 : ★★☆☆☆

맵 : ★★★☆☆

음향 : ★★★★☆

난이도 : 쉬움

-

 스토리 : 

 각자의 성격을 잘 드러낸 것이 좋았고, 시대적인 상황을 꽤 현실적이게 나타낸 것 또한 눈에 띄였다. 그리고 반전이-.

 다만, 띄워쓰기나 맞춤법에 맞지 않는 문장이 몇몇 있었다는 것 빼고는 괜찮았다.

전투 :

 애들이 너무 약하다. 물론 그것들이 모여있을 때는 어느정도 아프지만. 스킬의 경우엔 초반에 주는 스킬이 너무 세고, 그 스킬의 공격력과 평타의 공격력이 비슷해서 스킬이 굳이 필요한지 의문이 든다. 게다가 '초회복'이란 스킬 덕에 왠만큼 궁지에 몰리지 않으면 불사가 가능하다. 애초에 그만큼 체력을 떨어뜨릴 생명체가 없긴 하다만.

 

맵 :

 기본 칩을 사용한 평범한 맵배치였다.

 

음향 :

 적재적소에 잘 사용된 배경음과 효과음이었다.

 

총 감상 : 

 노벨 게임이라고 해야 할까? 그만큼 스토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게임이었다. 약간의 버그도 있었지만, 감상하며 플레이 하는 사람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버그였다. 플레이를 한다면 꼭 반전 돋는 결말까지 보길 바란다. 게임을 만드신 라만챠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다운로드 : http://avangs.info/store_completion_game/69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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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바라KS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