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29. 15:34



2015

게임 분류 : 스토리텔링

내용 장르 : SF

제작툴 : 알피지 게임 만들기 VX

제작자 : 비엔셀

제작자의 말 :

특징 :스토리 중심. 사실 스토리 텔링에 게임적 요소를 가미한 느낌이 많이 난다. 멀티엔딩, 디스토피아

+

사진



총 걸린 시간 :약 40분(모든 엔딩을 다 보는데 걸리는 시간)

평가 :

별점평가 :

스토리 : ★★★

전투 : ★

맵배치 : ★★★

음향 : ★★★

그래픽 : ★★★

시스템 : ★★☆☆

난이도 : 쉬움.

세부평가 :

스토리 :

 소재는 자칫 유치해질 수 있는 소재였습니다. 그러나 제법 무거운 사건에 전개 방식이나 인물들의 반응 등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소재를 아주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제는 여러가지로 생각해볼 피룡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이 모든 일이 묻혀버리는 것이 해피엔딩일까? 꼭 주인공 J가 아니더라도 미래의 누군가가 이 일을 일으킬 수 있지는 않았을까? 이 부분은 저의 가치관도 큰 연관이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실 필요는 없지만,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것이 저랑은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설판이 있다면 소설판도 한 번 보고싶을 정도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제가 팬픽이라도..


전투 :

 전투를 하면서 라만차님의 그대랑이 떠올랐습니다. 전투는 반드시 해야하지만, 또 정작 게임 자체가 싸우는 것이 중심이 아니라서 캐릭터 육성적인 요소를 넣는 것은 조금 그렇고. 여러가지로 많이 생각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저는 만드시 이길 전투씬을 플레이어에게 시키기 보다는 그냥 이 장면을 이벤트로 처리하는게 어땠을까 생각했습니다.


맵배치 :

 기본칩을 사용한 평범한 맵배치였습니다. 그치만 이야기에 소재가 제법 있어보이게 만들어준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정말로 컴퓨터 사진을 캡쳐해서 만들었다면 오히려 더 유치해 보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니었을까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향 :

평범했습니다.


그래픽 :

 평범했습니다.


시스템 :

 게임이 시작되었을 때 저는 무엇인가 일어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움직여 봤더니 캐릭터가 움직이는 것입니다! 실은 이미 플레이어가 행동할 차례였던 것입니다!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이 게임에 플레이어가 자신이 행동할 차례라는 것을 알려주는 어떤 표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바로 처음에 나오는 장면이 마우스 커서가 캐릭터를 선택하는 장면이니까, "플레이 하실 캐릭터를 선택해주세요."같은 메세지가 나왔으면 어땠을까 했습니다.

 또, 자동실행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모든 장면이 끝난 다음에 플레이어가 다시 리프를 눌러서 말을 걸어야 하는 것은 외려 이야기의 흐름을 끊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총 감상 : 

  라만챠님의 리뷰를 조금 보고 플레이 해봤습니다. 그래서 대충 내용을 파악하고 플레이 해버린지라, 어쩌면 조금 '오오, 신박하다!'란 기분이 덜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부분은 제가 조금 죄송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쩐지 좋은 말보다는 부족하다는 말이 많은 것 같아 또 죄송합니다.

 어쨌거나 저는 2015를 해보며 게임성에 대해 생각해보실 때 조금 다른 방향에서 보시는 게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적인 요소가 좀더 이야기 진행에 중요해질 수 있는 부분이 없을까, 하는 생각. 그 게임적인 요소가 이야기의 주제, 혹은 교훈을 담고 있을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더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야기는 아주 좋은데, 게임적인 요소는 조금 그에 미치지 못하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여하튼 비엔셀님의 다음 게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다운로드 : http://avangs.info/1394755


'알만툴 게임 리뷰 > RM VX'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ncing Dragon - Skyborn  (0) 2015.04.04
Smolders - Victim of Xen  (3) 2015.01.05
미니현피 - 망각의 방  (2) 2013.01.29
Lamancha - 그대랑.  (0) 2012.07.20
Posted by 하늘바라KSND